세계 3대 석양을 놓치면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절반을 포기하는 겁니다! 저희 가족은 작년 12월 5박 6일 일정으로 코타키나발루를 다녀왔는데, 사전에 철저히 준비한 덕분에 아이들도 어른도 모두 만족한 최고의 가족여행이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코타키나발루 완벽 가이드를 공유합니다.
코타키나발루 석양 베스트 타이밍
코타키나발루의 석양은 오후 6시~6시 30분 사이가 골든타임입니다. 저희는 탄중아루 비치에서 오후 5시 30분부터 자리를 잡고 맥주와 간식을 준비했는데, 해가 수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순간의 황홀함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특히 12월~2월은 우기이지만 석양을 볼 확률이 70% 이상이며, 6월~8월 건기에는 거의 매일 환상적인 석양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박6일 가족 추천코스
1일차: 도착 후 시내 적응
코타키나발루 국제공항 도착 후 그랩으로 호텔 이동(약 20링깃, 15분 소요). 저녁은 웰컴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현지식 버터 프론과 칠리크랩으로 환영식사(4인 가족 기준 약 150링깃). 탄중아루 비치에서 첫 석양 감상 후 필리피노 마켓에서 과일과 기념품 구경.
2일차: 사피&마누칸 아일랜드 호핑
제셀턴 포인트에서 오전 9시 배 출발(왕복 1인 23링깃). 사피섬에서 스노클링과 해양 스포츠, 마누칸섬에서 점심식사와 해변 휴식. 물고기 떼가 정말 많아서 8살 아들이 가장 좋아한 코스였습니다. 오후 3시 복귀 후 호텔 수영장에서 휴식, 저녁은 센터포인트 몰 푸드코트에서 간단히(1인 15링깃 수준).
3일차: 키나발루 국립공원 트레킹
오전 7시 그랩으로 출발(편도 80링깃, 2시간 소요). 포링 온천 족욕과 캐노피 워크 체험, 점심은 국립공원 내 뷔페식당 이용. 가벼운 트레킹 코스는 아이들도 무난하게 소화 가능했고, 열대우림의 신비로움을 온 가족이 만끽했습니다. 오후 4시 복귀 후 호텔 휴식.
현지인만 아는 맛집 리스트
가야 스트리트의 "쿵푸 누들" 왁스면 요리는 1인 12링깃으로 가성비 최고이며, 아침 7시부터 오픈해서 현지인들로 북적입니다. "오션 시푸드 빌리지"는 석양을 보며 식사할 수 있는 탄중아루 해변 레스토랑으로, 타이거 프론 1kg에 80링깃 수준으로 신선도가 탁월합니다. 디저트는 센터포인트 몰 1층 "올드 타운 화이트 커피"에서 아이스 화이트 커피(9링깃)와 카야토스트(5링깃) 세트를 추천하며, 한국인 입맛에 딱 맞습니다. 과일은 필리피노 마켓보다 가야 스트리트 로컬 마켓이 20% 저렴하고 더 신선합니다.
놓치면 후회하는 준비물
코타키나발루는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아 SPF50+ 선크림은 필수이며, 2시간마다 재도포해야 합니다. 저희는 방수 선크림을 준비 안 해서 현지에서 비싸게 구매했습니다. 아일랜드 호핑 시 수영복 안에 입는 래쉬가드는 해파리 보호와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이었고, 방수팩(대형)은 스마트폰과 귀중품 보관에 생명 같았습니다.
- 방수 선크림 SPF50+ 2개 이상 (현지 가격은 한국의 2배)
- 수경과 스노클 세트 (렌탈비 1일 30링깃 vs 한국 구매 2만원)
- 모기 퇴치제 롤온형 (저녁 시간대 해변과 시장에서 필수)
- 간편 구급약 (현지 약국 찾기 어렵고 소화제, 해열제, 밴드 기본)
- 방수 파우치 대형 (아일랜드호핑 시 스마트폰과 지갑 보관용)
코타키나발루 주요 투어 가격 비교
현지 투어는 온라인 사전예약이 현장보다 15~20% 저렴하며, 한국어 가이드 투어는 영어 투어보다 1인당 10~15링깃 추가됩니다. 저희는 클룩(Klook)에서 예약했고, 픽업 시간과 위치가 정확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투어명 | 현지 가격 | 온라인 예약 가격 |
|---|---|---|
| 아일랜드 호핑 (사피+마누칸) | 1인 150링깃 | 1인 120링깃 |
| 반딧불이 투어 (저녁) | 1인 180링깃 | 1인 150링깃 |
| 키나발루 국립공원 투어 | 1인 250링깃 | 1인 210링깃 |
| 화이트워터 래프팅 | 1인 280링깃 | 1인 230링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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