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난 뒤 꼭 가봐야겠다 생각한 곳, 바로 영월입니다. 영화 속 배경이 된 장릉을 직접 밟으며 느낀 감동은 상상 이상이었고, 가족과 함께한 2박 3일 여행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었습니다. 영월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이 글 하나로 모든 준비 끝!
영월 필수 코스 2박3일 완벽정리
첫날은 장릉에서 시작해 청령포, 관풍헌을 거치는 역사 코스로 구성했습니다. 오전 9시 장릉 개장과 동시에 입장하면 한산하게 둘러볼 수 있고, 영화 속 장면들을 떠올리며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둘째 날은 한반도지형과 선돌, 고씨동굴을 돌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마지막 날은 김삿갓문화관과 동강 래프팅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꼭 들러야 할 숨은 명소 3곳
법흥사 적멸보궁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천년고찰입니다. 주차장에서 보궁까지 15분 정도 산책로를 걸으며 울창한 숲길을 즐길 수 있고, 높이 9m의 징효대사탑비는 보는 것만으로도 압도적입니다.
요선정과 요선암
동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정자로 단풍철에는 특히 아름답습니다. 주차 후 10분 정도 계단을 올라가야 하지만 그만한 가치가 충분하며, 아이들과 함께 자연 관찰하기에도 좋습니다.
별마로천문대
해발 799m 봉래산 정상에 위치한 천문대로 밤 8시부터 10시까지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사전 예약 필수이며, 아이들이 망원경으로 직접 별을 관측하며 환호성을 지르던 순간이 여행 최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 리스트
장릉 근처 '한반도식당'의 곤드레나물밥은 1인분 1만원으로 푸짐하고 맛있어 두 번 방문했습니다. 청령포 주차장 앞 '영월막국수'는 메밀의 고소함이 살아있고 양도 넉넉해 가족 4명이 배불리 먹었습니다. 저녁으로는 시장 안 '영월곤드레집'에서 곤드레돌솥밥과 더덕구이를 먹었는데, 반찬 가짓수만 12가지로 엄마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카페는 '커피공장'을 추천하는데, 동강 뷰를 보며 마시는 아메리카노 한 잔이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영월 여행 실수 없는 준비법
영월은 산간지역이라 일교차가 큽니다. 여름에도 저녁엔 긴팔이 필요하고, 등산화나 운동화는 필수입니다. 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오후 5-6시에 마감하니 일정을 오전 중심으로 짜는 게 효율적입니다.
- 별마로천문대는 최소 일주일 전 예약 필수 (전화: 033-372-8445)
- 주차는 대부분 무료지만 장릉만 2,000원, 현금 준비 필요
- 곤드레나물밥 맛집들은 오후 2-5시 브레이크타임 있음
- 한반도지형 전망대는 계단 300개, 유모차 이용 불가
- 고씨동굴 내부 온도 14도, 여름에도 겉옷 챙기기
영월 주요 관광지 입장료 정리
영월 관광지는 대부분 입장료가 저렴한 편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 시 할인 혜택도 있으니 신분증이나 학생증을 꼭 챙기세요. 아래 표를 참고해 예산을 미리 계획하면 도움이 됩니다.
| 관광지명 | 성인 입장료 | 어린이·청소년 |
|---|---|---|
| 장릉 | 1,000원 | 500원 |
| 청령포 | 2,000원 | 1,000원 |
| 고씨동굴 | 4,000원 | 2,500원 |
| 별마로천문대 | 5,000원 | 3,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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